금천구, 관내 관광호텔과 안심숙소 협약…최대 82% 할인

기사등록 2020/04/07 14:46:11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관광호텔 4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 국내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해외입국자의 2주간 자가 격리가 의무화되면서 국내가족들에게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안심숙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 호텔은 ▲골드리버호텔 ▲스타즈호텔 독산 ▲호텔해담채 가산 ▲SI호스텔 등 4곳이다.

해외입국자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출입국사실증명서 또는 항공권, 비자 등과 호텔 이용자의 신분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시하면 정가대비 42~82% 할인된 금액으로 안심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다.

국내에 거주 중 자가격리 된 사람의 가족이 임시 안심숙소 이용을 희망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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