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대상은 2020년 3월 현재 관내 거주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자다.
 
지급 방식은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 등 정부지원카드를 갖고 있는 경우 해당 카드에 포인트로 주어지며, 그렇지 않을 경우 카드사가 제작한 기프트 카드가 배송된다. 지급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12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지역은 경기도로 한정되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031-390-0857), 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안내한다.
   ◇시, 초막골에 편백 숲길 조성

경기 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의 향기숲을 정비해 300m에 달하는 편백 숲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330그루의 편백나무가 식재됐다.

편백나무는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을 퇴치하는 피톤치드 발생이 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높이 2m 정도의 이지만, 최대 30~40m까지 자라나는 수종이어서 조성 효과가 크고 나무 특성상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포의 초막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여가와 생태학습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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