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특별 장학금' 25억 지원

기사등록 2020/04/01 09:00:00

6~16일 취약계층 학생 모집…1500명 선발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와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홈페이지에 공고해 6~16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장학금 지원금액은 중·고등학생 10억, 대학생 15억 등 총 25억원의 장학금을 예산 범위 내 지원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인천시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대학생의 경우 인천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 보호자 또는 신청자 본인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100분의 130 이하에 해당하는 자를 자격요건으로해 1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시 구비서류로는 장학금지원 신청서(홈페이지 신청),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등 총 9종이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1만4814여명의 장학생에게 108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3만3740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리더십스쿨, 대학생 해외연수 등 18억원의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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