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6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전국 9786명

기사등록 2020/03/31 10:39:45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0.  photo1006@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서 31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6686명으로 늘어났다.

전국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78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다. 이로써 지난 1월 24일 우리나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67일 만에 총 누적 확진 환자 수가 9700명대를 넘었다.

대구에서는 이날 60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6684명이 됐다.

지난 28일 71명과 29일 23명에 비해 30일에는 1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가 이날 또 다시 대폭 증가했다.

대구의 확진 환자는 지난달 18일 1명 , 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579명, 29일 2236명이었다.

또 이달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 7일 5084명, 8일 5378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 15일 6031명이었다.

이어 16일 6098명, 17일 7267명, 18일 6144명, 19일 6241명, 20일 6275명, 21일 7587명, 22일 6387명, 23일 6411명, 24일6442명, 25일 6456명, 26일 6482명, 27일 6516명, 28일 6587명, 29일 6610명, 30일 6624명이다.

대구에서는 한때 하루 700명에 이르던 확진자 수가 보름 넘게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온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일반 확진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했다.

하지만 이날 또 다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 코로나 사태 종식이 언제쯤 이뤄질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확진 환자가 2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1300명이 됐다.

지난 27일 9명, 28일과 29일 각 2명씩으로 줄었다가 30일 11명으로 또 다시 두 자리 수로 늘어났지만 이날 2명으로 내려앉았다.

경북의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10명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이었다. 또 이달 1일에는 514명, 2일 624명, 3일 685명, 4일 774명, 5일 861명, 6일 984명, 7일 1049명, 8일 1080명, 9일 1107명, 10일 1117명, 11일 1135명, 12일 1143명, 13일 1147명, 14일 1153명, 15일 1157명이었다.

이어 16일 1164명, 17일 1169명, 18일 1178명, 19일 1190명, 20일 1203명, 21일 1243명, 22일 1254명, 23일 1256명, 24일 1257명, 25일 1262명, 26일 1274명, 27일 1283명, 28일 1285명, 29일 1287명, 30일 12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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