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는 밤사이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해제됐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원주, 영월, 정선 등 영서 남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영서 중북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영동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만 27일 오전 1시 이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3시부터 도 전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11시 강수량은 정선 사북 6.0㎜, 영월 상동 3.5㎜, 정선 2.5㎜, 영월 1.8㎜, 태백 1.7㎜, 원주 신림 1.0㎜, 평창 0.5㎜ 등이다.
박세택 예보관은 "내일 비가 그친 뒤에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다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