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째 '완치>확진'…격리해제 3700명 육박·완치율 40.8%

기사등록 2020/03/25 10:33:40

24일 223명 추가 완치…25일 0시 기준 총 3730명

'골든크로스' 지난 13일 이후 13일째 이어져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4명은 격리해제

코로나19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완치 환자수가 3700명을 넘어섰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137명 중 373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전날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100명, 완치자는 223명 각각 늘어났다.

지난달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치자가 나온 지 49일만에 누적 완치자 수가 3700명을 넘었다.

하루 동안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은 경우를 뜻하는 '골든크로스'도 지난 13일 이후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추가 완치자가 늘어나면서 완치율은 40.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는 전날 0시 기준 38.8% 대비 2.0%포인트(p)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