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대에 따르면 LINC+사업단이 3차년도(2019년 3월~2020년 2월) 한해 동안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참여 학생들의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특허등록 27건, 특허출원 51건, 기술이전 2건의 성과를 얻었다.
김재신(고분자공학과 졸업, 프라이부르크대 석사과정)씨는 '압전소자를 이용한 마사지 신발'로 특허출원에 이어어 등록까지 마쳤다. 김재훈(전기공학과 4학년)씨도 수업을 들은 동료들과 함께 '렌즈보호 및 여성안심용 핸드폰케이스'로 특허등록을 했다.
캡스톤디자인은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팀을 이뤄 기획과 설계, 제작을 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제성장과 기술혁신에 대응하는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했다. 우수 결과물들은 특허출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1차년도(2017년)에 특허출원 됐던 결과물중 27건은 특허등록까지 이어졌다.
김동욱 LINC+사업단장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이 기술혁신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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