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3일 오후 1시13분께 울산시 중구 유곡동 함월고등학교 본관 2층 발간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발간실 집기류 등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초동 진화에 나선 교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소화기로 초동 진화 작업을 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21일부터 건조 경보로 격상돼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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