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이상 단계 환자 91명→93명→94명→91명
중증 이상 위중 환자 20대 1명, 40대 1명씩 있어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23일) 입원 환자 중 중증 단계 이상은 91명"이라며 "중증 단계는 27명, 위중 단계는 6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엔 중증 환자가 28명, 위중 환자가 61명이었다. 하루만에 중증 환자는 49명, 위중 환자는 3명 더 늘었다.
중증 환자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30명→28명→24명→32명→60명→32명→27명으로 바뀌어왔다.
위중 환자는 같은 기간 59명→58명→58명→59명→33명→62명→64명이다.
위중 단계는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이지만 20대에서 1명, 40대에서 1명이 있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에 따라 환자는 증상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 ▲최중증 4단계로 분류한다.
이중 중증 환자는 자가 호흡이 가능하나, 산소마스크를 이용해 2ℓ 또는 4ℓ 정도의 산소 주입 치료가 필요하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을 보이는 환자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렵기 때문에 기관 내 관 삽입 또는 기계 호흡,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해 산소 치료를 해야 한다.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등의 시설에 격리돼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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