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서 2차 추경 찬성이 압도적
통합당 지지층선 반대가 60%로 더 높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차 추경이 필요한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5.1%(매우 찬성 30.5%, 찬성하는 편 24.7%)로 '반대한다'는 응답 29.7%(매우 반대 12.4%, 반대하는 편 17.3%) 보다 25.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5.1%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찬성 63.7% vs 반대 23.5%)과 광주·전라(57.5% vs 19.9%) 지역에서 찬성 응답이 높았다. 서울(53.1% vs 33.3%) 등도 찬성 여론이 더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찬성 40.4% vs 반대 41.6%)과 대구·경북(45.5% vs 37.6%) 지역에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79.3% vs 반대 10.2%)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미래통합당(20.6% vs 60.6%) 지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이념성향 별로는 자신을 진보라고 대답한 이들이 찬성 75.7%, 반대 11.4%로 찬성 여론이 대다수였다. 반면 보수층(34.6% vs 52.1%)에서는 정반대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2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6.9%)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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