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군 선수 1명 미열…경기장 폐쇄·훈련 취소

기사등록 2020/03/23 10:45:46
【서울=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예정돼 있던 선수단 훈련 일정을 취소했다.

롯데는 "지난 21일,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1군 선수단 중 구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오늘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사직야구장 폐쇄 및 모든 선수들은 훈련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훈련 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롯데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단 내에서 의심 징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구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용해 조치 중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