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추가 발생

기사등록 2020/03/23 10:24:51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03.20.  photo1006@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서 2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766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24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6411명이 됐다. 연속 10일째 두 자리 수에 머물렀고 전날 43명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든 수치다.

대구의 확진 환자는 지난달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579명, 29일 2236명이었다.

또 이달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 7일 5084명, 8일 5378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 15일 6031, 16일 6098명, 17일 7267명, 18일 6144명, 19일 6241명, 20일 6275명, 21일 7587명, 22일 6387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하자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안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양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되자 한사랑요양병원이나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확진 환자가 쏟아져 나와 집단감염 확산 가능성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2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는 1256명이다.

전날 1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엿새 연속 한 자리 숫자를 보였다가 19일부터 이틀 연속 두 자리 수로 늘어났다가 이날 2명에 그쳐 코로나19 종식의 희망을 보였다.

경북의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10명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이었다.

또 이달 1일에는 514명, 2일 624명, 3일 685명, 4일 774명, 5일 861명, 6일 984명, 7일 1049명, 8일 1080명, 9일 1107명, 10일 1117명, 11일 1135명, 12일 1143명, 13일 1147명, 14일 1153명, 15일 1157명, 16일 1164명, 17일 1169명, 18일 1178명, 19일 1190명, 20일 1203명, 21일 1243명, 22일 1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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