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상반기 연안해역 합동점검 실시

기사등록 2020/03/23 10:20:28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사진=부산해경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56곳에 대한 위험성 조사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할 지자체와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 남항관리사업소, 국제수산물 유통시설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일반 국민도 참여시켜 시민의 눈에 비친 위험요소를 발굴해 예방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산해경은 합동점검을 통해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위험구역에 대한 평가는 제대로 되었는 지, 인명구조함과 같은 안전시설물이 적재적소에 설치됐는 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연안 위험구역으로 아직 지정돼 있지 않는 곳이 없는 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점검 및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시설물을 설치·확충해 안전한 연안해역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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