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지수가 23일 급락세를 보이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이달 들어 네 번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한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200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215.55포인트에서 이날 장중 200.00포인트로 15.55포인트(7.21%) 하락했다.
앞서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12일, 13일, 19일 세 번에 걸쳐 각각 이뤄졌다. 지난 20일 발동된 코스피 매수 호가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이달 들어 총 다섯 번 코스피 사이드카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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