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영종도 주말농장 무료분양

기사등록 2020/03/23 09:01:00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텃밭 운영을 통한 가족 간 친화 및 농작물의 소중함을 인식 할 수 있는 친환경 주말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은 운북사업소 지역 하수처리구역인 영종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사업소 내 유휴부지(약1120㎡)를 주말농장 39면으로 만들었다.

분양접수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추첨 대신 사업소 자체적으로 공정한 방법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추첨식 당일 참관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은 마스크 등의 개인위생용품을 지참 후 참여 가능하다.

추첨 후 선정된 주민은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추첨 후 자세한 이용방법은 재 공지 할 예정이다. 

운북사업소 박종태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4월 개장에 맞춰 철저한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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