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잔량·방역 지도,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기사등록 2020/03/22 10:47:45

문자서비스 신청도 약 2만명 달해

[서울=뉴시스]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6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 제공) 2020.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 보유 약국과 방역현황 지도서비스 등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말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19건, 카드뉴스 38건 등 코로나 관련 콘텐츠 214건을 공개했다. 트래픽 폭증 시에도 확진자 이동경로 등 상세 정보를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페이지를 구축했다. 

구는 포털사이트처럼 지난 3일 관내 2500여곳을 대상으로 8290여회 실시(20일 기준)한 방역현황을 지도상에 표시했다. 12일부터 약국별 마스크 재고 정보를 역시 지도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내 약국 437개소의 마스크 입고 날짜와 보유 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가 1월 대비 3배 급증하자 구는 지난달 27일 확진자 이동경로 및 방역현황 등을 따로 받아볼 수 있는 문자알림서비스를 구축했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지금까지 약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총 10회 연인원 16만4900여명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영상과 사진,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비주얼 콘텐츠도 선보인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취하고 있다"며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구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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