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기부받은 마스크 1만매 어린이집 교사 등에 전달

기사등록 2020/03/22 10:30:14

아이돌보미 144명 등에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마스크 기부.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0.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관내 142개 어린이집 교사 1437명과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을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144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 1만583매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물량은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한 건강의료기기 업체 대표가 서대문구에 기부한 마스크 2만여 매 가운데 1만283매와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착한 마스크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은 300매를 더해 마련했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아동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긴급 지원했다. 하지만 교사를 위한 성인용 마스크는 품귀 현상으로 적기에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마음과 실천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대문구도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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