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산업진흥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기사등록 2020/03/22 07:42:56

89개사 2개월간 50% 감면

[서울=뉴시스] 착한 임대료 자료사진.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입주기업 임대료를 이번 달부터 2개월간 50%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89개사가 3700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대상은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14개사,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15개사,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 16개사, 장흥 천연자원연구센터 23개사,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7개사, 곡성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14개사 등 이다.

황재연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축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국가백신기술화지원센터를 조성해 신종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모든 역량을 투입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최근 연구용으로 보유 중이던 위생모자와 일체형 방호복 40벌 등 방역물품을 공공마스크 제조·공급업체인 장성 소재 (주)화진산업과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기증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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