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서 산불 진화 민간 임차헬기 저수지에 추락…2명 탑승

기사등록 2020/03/19 16:24:01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19일 오후 3시 30분께 울주군 삼동면 작동마을 회관 인근 중산저수지에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에는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민간에서 임차한 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 44분께 울산 소방구조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탑승자 구조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47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헬기는 강풍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전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45∼7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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