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뚫린 원·달러 환율 어디까지 오르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또 급등해 1250원대를 넘어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원 오른 1257.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1260원대에 근접할 만큼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좁혀 1255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45.7원에 거래를 마감해 2010년 6월11일(1246.1원)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환율이 치솟고 있는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금융시장에 공포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영향이다. 각국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책에도 금융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한 환율 급등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효진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달러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유가와 주가 등 주요 자산가격의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128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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