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7번째 추가
17일 동작구에 따르면 동작구에 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7번째 확진환자인 A씨(67년생·여)는 사당동에 거주하며,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은혜의 강 교회 최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신도 전수조사에 따라 전날인 16일 오후 5시30분 검사를 실시해 오후 11시30분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발열 등 증상은 없고 자가 격리 상태로 병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은 1명으로 검사진행 예정이다.
구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환자의 거주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 지역 일대의 방역을 진행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확진환자의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종교행사,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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