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은 16일 밤 전 세계로 퍼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NHK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G7 정상은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약 50분간 긴급 화상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각국 정상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방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G7 정상이 화상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의장국 미국의 제안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약 개발에 더해 전 세계의 증시 급락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 영향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아베 총리는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치료약 개발과 세계 경제에 주는 타격을 막도록 G7의 결속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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