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금리 최소한 내년까지 유지"
"코로나 19로 중대한 불확실성 직면"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전격 1% 포인트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단행한 가운데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16일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현지언론 뉴질랜드 헤럴드 등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하해 제로에 가까운 0.2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금리를 최소한 내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우리의 금융시스템은 강력한 자본과 유동성 완충을 지니고 있어 건강하다. 하지만 코로나 19 충격으로 인해 중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금리인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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