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7번째 확진자는 구로콜센터 직원…편의점 등 방문

기사등록 2020/03/15 23:01:20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폐쇄돼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20.03.12.  mangusta@newsis.com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서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이마트24김포반도유보라점과 GS25구래아스타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김포 구래동 반도유보라 5차에 거주하는A(40)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 콜센터 직원인 A씨는 지난 9일 구로구보건소에서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다음 날인 10일 검사결과 1차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3일 2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선은 지난 10일 오후 4시 21분께 구래동의 자택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당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어린이(1명)는 음성을 받았고, 자가 격리중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9시 16분께 이마트24 김포반도유보라점을 방문했으며 12일에는 오후 1시 30분께 GS25 구래아스타점을 방문 후 귀가했다.

A씨의 가족인 배우자, 자녀 2명, 장모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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