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동병원 입원 중이던 88세 여성
중증 이상 92명, 중증 29명·위중 63명
방대본과 부산시에 따르면 73번째 사망자는 88세 여성으로 부산 대동병원에서 치료 도중 전날 오후 10시34분 숨졌다.
경북 청도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달 중순께 기침 증상 등이 나타나 청도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상태가 악화해 아들이 있는 부산으로 이동해 지난 12일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또 한 번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 받았다. 이후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산소포화도가 낮아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받아왔다. 해당 환자는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전체 확진 환자 중 중증 단계 이상 환자가 92명이다. 중증 환자는 29명, 위중 환자는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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