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107명 늘어 총 8086명…54일 만에 8천명대

기사등록 2020/03/14 10:15:35

TK서 68명 신규 확진…대구 62명·경북 6명

인구 10만명당 환자수 15.6명…전일比 0.21명↑

사망 72명·완치 204명…1만7634명 검사중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6일 오후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3.06.lmy@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7명 늘어 8086명이 됐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4일 만에 8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지역별 감염 현황 실시간 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총 80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의 7979명에 비해 10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12일(114명)과 전날(11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07명 중 6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62명, 경북 6명이다.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여파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15명, 인천에서는 1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은 부산 3명, 충북 1명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5.6명이다. 전날 15.39명에서 0.21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이 늘어 총 72명이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4명 늘어 총 71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102명 감소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감소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23만5615명이다. 현재 1만763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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