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면서 "이번 선언으로 주(州)와 지방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00억달러(약 61조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앨릭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사와 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연방 규제와 법을 폐지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백악관과 의회는 코로나19 지원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민주당 의원들이 자체안을 의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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