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 68세 女 폐렴 소견 후 확진…서울 총 218명

기사등록 2020/03/11 20:15:09

관내 14번째 확진자 발생…남편은 자가격리 중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03.10. mangusta@newsis.com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1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는 11일 가락본동에 거주하는 68세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송파구 외 한 건강검진센터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던 중 폐렴 소견이 있어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권유받았다

그는 같은 날 오후 3시10분께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후 11일 오후 3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편은 자가격리 중이다. 자택은 방역 조치가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이동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추가 감염 발생으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2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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