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거주 구로콜센터 확진 4명…아현·동대문·미아·신수·성산·망원·상암 이동

기사등록 2020/03/11 12:02:54 최종수정 2020/03/11 14:10:20

구로 콜센터 확진자 4명 동선 공개

A씨, 충정로역 5호선·4호선 등 이용

B씨, 자차로 대전 방문 후 확진판정

C씨는 망원시장, 부엉이공원등 이용

D씨, 합정역·신도립역 이용해 출퇴근

마포구 "추가 동선조사후 공개할 것"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10일 오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0.03.10.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확진자 중 구내 확진자 4명의 동선을 11일 공개했다.

구로 콜센터에서 감염된 A씨는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30대 여성이다. 그는 지난 8일 오후 14시 아현동 자택에서 도보로 충정로역까지 이동했다. 이후 충정로역에서 6호선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했다.

이후 15시20분 미아사거리역에 도착한 후 타구 관내 매장을 이용했다. 15시40분에는 미아사거리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타구 부모님댁에 16시20분에 도착했다.

18시께 콜센터 동료 직원의 확진 연락을 받은 그는 택시를 이용해 19시 아현동 자택으로 복귀했다.

이후 9일부터 증상이 시작된 그는 9시30분 지하철을 이용해 마포구 보건소로 이동한 후 다시 택시를 타고 오전 10시 구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끝낸 후 11시35분 지하철을 이용해 신도림역에서 아현동 자택으로 귀가한 후 1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 3번째 확진자 B씨는 신수동 신촌삼익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이다. 그는 8일 14시30분 대전 부모님댁에서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복귀했다.

이후 동료의 확진 연락을 받고 자가격리를 취하다 9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마포구청역을 이용해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0일 최종 확진판정 이후에는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 4번째 확진자 C씨는 성산1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그는 지난 6일 271번 버스와 합정역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했고 망원돼지국밥, 성산동 카페드롬 등을 이용했다.

7일에는 월드컵마트, 망원시장, 상암동 부엉이공원 등을 방문했으며 271번 버스, 7730번 버스 등을 이용했다.

8일에도 망원시장을 이용했고 9일 선별진료소 방문 후 10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마포구 5번째 확진자 D씨는 50대 여성으로 서강동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서강동 자택→합정역→신도림역→구로구 콜센터 등의 순으로 출퇴근을 했고 2일과 3일 홍익한사랑병원, 최국희약국을 이용했다.

6일에는 합정동 한국할인마트를 이용했고 7일 다이소 합정역점을 방문했다. 이후 9일 검체검사를 받고 10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마포구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추가동선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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