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고 상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출전
우승 상금만 32억2000만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개막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마스터즈(4월), PGA챔피언십(5월), US오픈(6월), 디 오픈 챔피언십(7월) 등 4대 메이저대회와 비견될 정도로 큰 대회에 속한다. 그만큼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해 이름을 남겼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돈잔치가 준비돼 더욱 선수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총 상금은 무려 1500만 달러(약 179억1000만원)에 달하고, 우승자에게는 270만 달러(약 32억2000만원)가 거액이 돌아간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 초 끝난 혼다클래식에서 50번째 도전 끝에 첫 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단독 3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1458점으로 저스틴 토마스(1403점·미국), 로리 매킬로이(1179점·북아일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근래 가장 뜨거운 골퍼 중 한 명이다.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 최경주(2011년), 김시우(2017년)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챔피언의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
임성재와 함께 안병훈,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케빈 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을 벌인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와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2위 존 람(스페인) 등도 예정대로 참석해 격돌한다.
켑카는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정한 경쟁의 시작이다. 지금부터가 본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대회"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부상으로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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