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관계자들은 이날 옥슨 힐 교외에서 최근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한 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모두 이 회의에 참석했으나 백악관은 이들 중 누구도 감염자와 가까운 곳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더 가까워진 것에 대해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잘 대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통령 측은 선거 운동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많은 집회들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음주 네바다주 리노에서 선거 유세를 할 예정이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7일 DC 공중보건연구소가 최초의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치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는 6일 지난주 워싱턴 회의에 참석한 두 사람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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