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79명…밤새 확진자 없어
신천지교회 폐쇄조치 23일까지 연장
경남도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의료진 확진으로 '코호트(통째) 격리'에 들어갔던 한마음창원병원은 격리된 환자 80명, 보호자 19명, 직원 83명 등 182명 전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 8일 오전 0시부로 해제됐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8일부터 10일까지 격리동 및 본관 소독을 실시하고, 11일 오전 8시 이후 재개원할 계획이지만, 최종 판단은 즉각대응팀의 감염관리 및 조치사항 확인 후에 결정된다.
이날 경남도는 도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의 일시적 폐쇄 연장 조치를 애초 9일에서 23일까지로 2주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차단 방역 및 예방 조치 차원이라고 했다.
조치 대상은 12개 시·군 신천지교회 및 관련 시설 83개소로, 일시적 폐쇄 및 집회금지가 이어진다.
한편, 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검사중 의사환자는 4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00명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 등 모두 79명이다. 이 중 완치자는 5명이다.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21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연습장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 ▲불명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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