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자, 각각 5883명 및 233명으로 증가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내려졌던 것과 같이 주민들을 강제 격리시키는 봉쇄 조치는 4월 3일까지 계속되며 금융 중심지인 밀라노와 관광지 베니스도 적용된다. 새 조치는 빠르면 8일부터 시행된다.
이탈리아에서 24시간 동안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해 23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감염자 수는 1287명 늘어 5883건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봉쇄 조치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의해 알려졌다.
BBC의 마크 로웬 기자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구 1000만 명, 이탈리아의 금융 중심지 밀라노가 있는 롬바르디 북부 전 지역은 비상 접근을 제외하고 폐쇄되고, 베니스, 파르마, 모데나 등 11개 성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는 총 인구 1600만 명 중 0명이다.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모든 체육관과 수영장, 박물관, 스키 리조트들이 폐쇄된다.
이탈리아는 유럽 최악의 코로나19 발생 국가로 7일 하루에만 코로나19 감염자가 1247명이나 늘어 5883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도 23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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