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한국인 일본 무비자 입국 중단
7일 주한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일본 입국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대사관은 "코로나19 급격한 확대 상황을 감안해 사증 심사를 지금까지보다 신중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평소보다 심사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단 긴급, 인도적 안건 등은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8일까지 발급된 단수·복수 사증 효력이 3월 말까지 정지되며, 같은 기간까지 한국인 무사증 입국 조치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각의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들을 14일간 지정시설에 대기하게 하고, 무비자 입국 중단 및 이미 발급한 비자 효력 정지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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