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자 304명으로 증가…28개 주로 확산

기사등록 2020/03/07 12:26:02

사망자 15명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예산안에 서명한 뒤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은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장관. 2020.3.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4명으로 늘었다.

6일(현지시간) CNN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304명이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15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대기 중인 대형 유람선(크루즈) '그랜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21명도 포함됐다.

감염자가 확인된 주는 28개 주로 늘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등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255명이다.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지역은 워싱턴으로 80명이다.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6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가 합의한 83억 달러(약 9조89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긴급 예산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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