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 있는 제일실버타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산시보건소는 7일 시설 입소자 12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명, 종사자 4명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원과 주간보호시설을 겸한 이곳에는 모두 55명(입소자 17명·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6명·직원 22명)이 생활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나 최초 감염자를 찾지 못한 상태”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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