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첫 확진자 발생, 충주 초등학교 직원 동료(종합)

기사등록 2020/03/07 09:00:08

단양에서 출퇴근…격리 해제 앞둔 검사에서 '양성'


[단양=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읍 M아파트에 거주하는 A(46)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시 산척면 모 초등학교 직원 B(47)씨의 동료다. A씨는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코로나19 2차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과 자녀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A씨는 자가 격리 기간에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B씨는 지난 4일 폐렴 증상 악화로 중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B씨는 아내의 지인 C(38·여)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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