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대응팀 파견 검토…의료인력·확진자 동선 조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진행 중"이라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 환자 3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보호자 1명 등 총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병원은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해 폐렴 증상을 보인 암 환자(77세, 여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가 5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접촉한 9명의 감염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질본은 성남제생병원에 즉각대응팀 파견 검토 중이다. 정 본부장은 "병원은 현재 폐쇄 중이며 의료인력 확진으로 그 동선과 환자 동선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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