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일정 기간 임대료를 낮춰주는 것이다.
군은 착한 임대인 확산을 위해 4대 전통시장의 임대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임대료 인하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현재 양평군에는 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일부 점포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평군 1호 ‘착한 임대인’은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천희일 자문위원으로 본인의 건물 3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정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건물주에 대해 법인세와 소득세를 임대료 인하금액의 50% 만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임대인의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이 양평에서도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평군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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