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소기업엔 20~30% 감면…8월까지 6개월간
aT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aT센터 등에 입주한 화훼 산업 종사자, 식품·외식업체 등 500개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 시설 임대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주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졸업·입학식이 줄취소되면서 피해가 컸던 420여개 화훼 공판장 입주사에 임대료를 50까지 인하해 준다. 이와 함께 꽃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재동 aT센터와 국내 지역 본부 사옥에 입주한 8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엔 감면율을 20~30%로 적용한다.
aT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국내외 사업장의 상황을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기 소독과 함께 격리실을 설치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힘을 쏟았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aT는 광주·전남 지역 내 취약 계층 생활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지원하고, 쌀 3800㎏을 보내기도 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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