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경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상품
해당 음료 본연의 맛과 향을 캔디로 구현해 먹는 동안 그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음료캔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상품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편의점 소비 패턴에 맞게 소용량 미니 상품으로 출시했다. 한 봉지의 중량은 45g으로 일반 봉지형 캔디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스탠딩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 휴대가 간편하고, 지퍼백이 달려있어 장기간 보관할 수도 있다.
제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는 편의점 주요 상품 출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2018년 말 출시된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현재까지도 아이스크림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카테고리 상품으로만 인식되던 상품이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크로스오버는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만족과 함께 품질에 기반한 기능적 만족을 함께 주는 만큼 대표적인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미니캔디 시리즈는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개인 중심형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