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집트 여행한 9번째 확진환자 발생
단체 여행 50여명 모두 격리
방역을 위한 예비조치가 내려진 지역은 아카이아, 일리아, 자킨토스 섬등 3개 지역이라고 그리스 보건부가 이메일로 보낸 언론보도문에서 밝혔다.
이 발표는 4일 앞서 그리스에서 9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표된 뒤에 나온 것이다.
9번찌 환자는 그리스 국적의 남성으로 최근 이스라엘과 이집트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그는 그리스서부의 항구도시 파트라스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 남성은 그리스의 3개 지역 출신 총 50여명의 관광그룹의 일원으로 함께 여행을 마친 뒤 2월 27일 귀국한 것으로 국내 언론들이 단체여행을 다녀온 한 정교회 신부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그리스에서는 첫 감염환자가 지난 달 26일에 보고되었으며, 이후 그리스정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여러가지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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