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감염자 285명 달해...73명 추가

기사등록 2020/03/05 05:40:33
[파리=AP/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1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문을 닫았다. 사진은 루브르 박물관 전경. 2020.03.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4일(현지시간) 확진환자가 285명으로 증가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제롬 살로몽 프랑스 공중보건 국장은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에 새로 73명이 걸렸다고 밝혔다.

살로몽 국장은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확진환자 285명 가운데 15명은 위중한 상태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4번째 사망자는 전날 모르비앙에서 숨진 92세 남성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콜로나19 다발지역으로 동부 오랭주 뮐루즈 등 2곳을 추가하면서 동지역은 북부 우아즈주, 브르타뉴 모르비앙, 알프스의 오트사부아 등 5곳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이집트를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의 감염자가 다른 11명을 전염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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