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판매량 확대 및 공적판매처 다양화 등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3일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은 물론 건강보험의 전산체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마스크 구매를 확인하고 중복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이 최종적으로 내려지면 소상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공적판매량 확대와 관련해선 “현재 공적판매처 비율이 50%”라며 “이를 늘린다는 방침은 결정됐지만 얼마나 확대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적판매처 다양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이 처장은 “공적판매처와 관련된 여러 쟁점이 있어 현재 여러 부처들이 논의하고 있다”며 “그 논의 결과를 아마 머지않은 시간 내 소상히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마스크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576만개 마스크가 공급된다. 약국 180만개, 우체국 70만개, 농협하나로마트 70만개, 공영홈쇼핑 22만개, 중소기업유통센터 16만5000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71만5000개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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