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몇 주내 무역 데이터에 나타나기 시작할 것"
스위스인포 등에 따르면 아제베두 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회원국 대표들과 만나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상당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몇 주내 무역 데이터에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월 8~11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릴 예정인 WTO 각료회의(MC-12)에 관해서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 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4%로 0.5%포인트 낮춰 잡았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앞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세계 성장 예상치를 하향 전망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달 22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이전 예측치보다 0.1%포인트 낮은 3.2%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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