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셀렉트 칸타타 소프트콘 출시
아포카토 맛·부드러우면서 진한 커피 향
컬래버레이션 통해 '디저트 소프트콘' 강화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디저트 열풍 속에 지난해 편의점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콘류 상품'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
이는 편의점 아이스크림 시장이 디저트 열풍을 타고 과거의 갈증 해소를 목적으로 한 대중적이고, 저렴한 가격대 상품 중심에서 상대적으로 비싸나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상품, 그중에서도 '콘'으로 중심축이 옮겨진 데 따라서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콘류는 38.2% 신장해 전체 신장률보다 5배 이상 높았다. 매출 비중도 지난해 36.6%로 늘어났다. 2017년 28.7%를 압도하는 규모다. .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 전체 아이스크림 중 '매출 베스트 20' 중 절반인 10개 상품이 콘 상품이었다. 2017년 7개보다 3개 늘어났다.
컬래버레이션 디저트 소프콘 상품인 '매일우유맛 소프트콘'(2018년 12월 말 출시)이 1위를 거머쥐었다. 역시 디저트 소프콘 상품인 '빵빠레 딸기'(19년 3월 말 출시)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칸타타 소프트콘'(1800원)을 라인업에 추가한다.
세븐셀렉트 칸타타 소프트콘은 국내 RTD 커피 점유율 1위인 '칸타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칸타타 커피시럽을 섞은 아포가토 맛이다. 부드러우면서 진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차 종류가 커피이고,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커피 맛 상품들이 소비자 호응을 얻는 만큼 이 제품이 새로운 스테디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칸타타 소프트콘 출시를 기념해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칸타타 소프트콘 출시로 시작해 매월 이색 소프트콘을 한 개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MD는 "고객이 편의점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여기면서 지난해 소프트콘이 세븐일레븐 내 특화 카테고리가 됐다"며 "컬래버레이션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디저트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꾸려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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