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 21일 한국에서 수술
무리뉴 감독 "정부의 대응 대책 따라야"
29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 더선 등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한국에서 돌아오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19일 귀국해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한 골절 부위 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원래 토트넘은 손흥민이 돌아와서 증상이 없다면 격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영국은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절차를 강화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정부의 지시 사항이 있다면 이를 따라야 한다. 우리도 절차를 따라야 하고, 손흥민이 돌아오면 바로 팀에 합류할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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