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25일 하루 동안 10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543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하루 68명이 증가해 누적 환자가 248명이 됐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합하면 791명에 달한다.
이날 대구에서는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전 9시 대비 58명이 증가했고 오후 4시 현재 44명이 추가됐다.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18일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이다.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2명, 경북대병원 3명 등 5명이며 그 외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날 증가한 확진 환자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북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23명이 늘었다. 이날 오전 발표에서 45명이 추가돼 하루 동안 68명이 추가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248명(중대본 기준)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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