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명 확진…접촉 의심 직원들 업무배제
의심자 접촉 의료진 진단 통해 확진 판정 받아
25일 경찰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은 소속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응급실을 폐쇄하고, 이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을 업무배제 조치했다. 대상자들은 자가 격리 중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경찰병원 측은 "병원에서 분류한 접촉 의심자들은 격리 중인 상황"이라며 "접촉 현황 파악이 진행되고 있어 정확한 대상자 숫자 파악은 아직 어렵다"고 했다.
경찰병원 내 확진자는 간호사 1명으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와 접촉했던 의료진 12명에 대한 진단을 통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간호사와 접촉했던 감염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에서 밝힌 확진자 7명 가운데 6번째 환자다. 송파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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