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臺증시, 저가매수로 나흘만에 0.05% 반등 마감

기사등록 2020/02/25 16:22: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이외에서 확산하는데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그간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소폭이나마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6 포인트, 0.05% 올라간 1만1540.23으로 폐장했다.

1만1506.74로 출발한 지수는 1만1415.47~1만15675.0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726.66으로 9.63 포인트 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만 0.28% 상승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1.38%, 식품주가 0.15%, 석유화학주 0.47%, 방직주 0.05%, 제지주 0.88%, 건설주 0.18%, 금융주 0.27%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233개는 오르고 590개가 떨어졌으며 128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가 상승했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2% 가까이 크게 올랐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저항기 등 수동부품주 화신과기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푸(愛普), 웨청(悅城), 번멍(本盟), 마오시(茂矽), 메이더(美德) 의료-DR은 급등했다.

반면 플래시 메모리주 난야과기와 왕훙전자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 은행주와 플라스틱주도 밀려났다.

퉁마오(統懋), 신리(新麗), 둔타이(敦泰), 푸방르본정(富邦日本正)2구(估), 룽화(隴華)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538억1500만 대만달러(약 6조1311억원)를 기록했다.

푸방(富邦) VIX, 췬촹광전,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위안다 타이완(臺灣) 50반(反)1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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